해외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이 올리는 비키니 사진들 중에 새로운 트렌드로 나타난 비키니가 있다. 일명 '업사이드다운 비키니'라 불리는 비키니다. 보통 목에 매는 비키니 끈을 풀어 가슴 윗부분에 매듭을 묶는 방식이다.
‘업사이드다운 비키니’는 가슴 중앙에 큰 구멍을 남겨 가슴골을 강조한다. 가슴 윗부분에 매듭을 내기 때문에 충분한 가슴 크기도 필요하다. 이미 가지고 있는 비키니로도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
‘업사이드다운 비키니’는 이탈리아 모델 발렌티나 프라데그라다(Valentina Fradegrada)가 처음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업사이드다운 비키니’를 소개했고 새로운 페이지까지 만들며 이 트렌드를 유행시키는 데 전념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수영을 하게 되면 흘러내릴 수 있기 때문에, 그리 실용적인 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