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4 제목 유출됐나... 촬영감독이 '어벤져스:엔드 게임'이라고 기재

2018-07-01 16:00

급속히 확산되자 제목을 황급히 바꾸었다.

트렌트 오팔로치 사이트
트렌트 오팔로치 사이트

마블 히어로 무비 ‘어벤져스4’ 촬영감독이 자신의 프로필 란에 어벤져스4를 ‘어벤져스:엔드 게임’이라고 써놓았다가 다시 '어벤져스4'라고 바꾸어놓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어벤져스4’의 촬영감독은 ‘캡틴 아메리카:윈터솔져’, ‘캡틴 아메리카:시빌워’,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등을 촬영한 캐나다 출신 트렌트 오팔로치(Trent Opaloch)다.

오팔로치는 자신의 사이트에 이력서를 기재하면서, ‘어벤져스4’ 제목을 ‘어벤져스:엔드 게임’이라고 써놓았다. 제목이 유출된 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자, 바로 '어벤져스4'라고 수정했다.

마블팬들은 그간 '어벤져스 4'의 가장 유력한 제목으로 ‘어벤져스:엔드 게임’이라고 추측해왔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마지막 장면에서 그런 대사가 나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블 스튜디오 사장 케빈 파이기(Kevin Feige)는 연말에야 제목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어벤져스4’는 올 여름 애틀란타와 뉴욕에서 재촬영에 돌입한다. 9월초까지 재촬영을 끝낸 뒤 후반작업을 거쳐 2019년 5월 3일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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