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위원이 박지성 위원을 부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8일 MBC 유튜브 채널 엠순이 계정에 안정환(42) 해설위원과 박지성(37) 해설위원이 만나 대화하는 영상이 게시됐다.
두 위원은 한국 시각으로 지난 27일 있었던 월드컵 조별예선 F조 한국과 독일간 경기를 중계한 후 대화를 나눴다.
박지성 위원이 "기사회생했어요, 기사회생"이라며 운을 뗐다. 이를 들은 안정환 위원은 "큰 태풍을 넘었다"라고 대답했다.
안정환 위원은 이어 "결승할 때 오는거야?"라며 한국 탈락으로 잠시 러시아를 떠나는 박 위원을 부러워했다. 안정환 위원은 "쉰다잖아. MBC 너무 굴리는 것 아니야?"라고 덧붙였다.
안정환 위원은 이번 월드컵을 MBC에서, 박지성 위원은 SBS에서 각각 중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