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오빠가 잘못된 선택을 해서” 김도균에게 핵직구 날린 박윤희 디자이너

2018-06-30 10:50

박윤희 디자이너는 “이 어린 것들에게 지지 않으려고요”라며 기선제압에 나섰다.

이하 채널A '하트시그널 2'
이하 채널A '하트시그널 2'

박윤희 디자이너가 돌직구 발언으로 김도균 씨를 당황하게 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 2'에서는 종방 이후 평창동 시그널 하우스를 다시 찾은 출연자들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김장미 씨 지인 박윤희 디자이너가 깜짝 출연했다.

곰TV, 채널A '하트시그널 2'

강렬한 포스를 내뿜으며 등장한 박윤희 디자이너는 "오늘 주인공 느낌이다"는 MC들 말에 "이 어린 것들에게 지지 않으려고요"라며 기선제압에 나섰다.

박윤희 디자이너는 "장미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드셨냐"는 질문에 "답답하다. 쟤가 뉴욕에서는 저렇지 않다. 진짜 멋있고, 지나가면 남자들이 막 가자미눈으로 쳐다보고 그런다. 근데 여기선 끼를 못 부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윤희 디자이너는 제일 마음에 드는 남자 출연자로 김도균 씨를 지목했다. 그는 "근데 이 오빠가 최종적으로 잘못된 선택을 했다. 잘못된 선택을 하신 걸 후회할 거다"며 돌직구를 날렸다. 당황한 김도균 씨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웃음을 터트렸다. 김도균 씨에게 마음을 표현했지만, 선택받지 못했던 김장미 씨는 민망한 듯 얼굴을 감쌌다.

그는 "시청자로서 보신 소감이 어떠냐"는 말에 "근데 여자애들이 남자들이랑 있으니까 유아기로 돌아가더라. 뭘 잘 못 하더라. 깜짝 놀랐다"며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박윤희 디자이너는 하트시그널 시즌 3에 예측자로 나와달라는 청원이 있다는 말에 "상처받고 난리 날 텐데"라며 장난기 섞인 답변을 했다.

그는 김장미 씨 최종 선택을 지켜본 소감에 대해 "진짜 잘될 줄 알았다. 쟤(김도균)가 생각만 바르면 잘 될 텐데... 이따가 카메라 끄고 보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