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어딜 보정하면” 네티즌 의문 품게한 나르샤 인스타사진 (ft. 전봇대)

2018-06-27 21:10

사진에는 나르샤가 바깥 풍경이 보이는 건물에서 찍은 평범한 모습이 담겨있었다.

이하 나르샤 인스타그램
이하 나르샤 인스타그램

가수 나르샤(박효진)가 올린 인스타 사진에 SNS 이용자들이 의문을 제기했다. 27일 나르샤는 인스타그램에 근황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나르샤가 바깥 풍경이 보이는 건물에서 찍은 평범한 모습이 담겨있었다. 민소매 탑에 청바지를 입은 나르샤는 미소를 지으며 자신 있게 포즈를 취했다.

총 3장의 사진 중 상반신 위주로 찍은 사진을 본 한 SNS 이용자는 의문스럽다는 댓글을 남겼다. "대체 어딜 보정했길래 전봇대가 저렇게 휘어진 거냐"는 이 댓글은 높은 추천을 받으며 많은 이에게 궁금증을 자아냈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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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댓글이 달린 후 이용자는 "저런 전봇대가 있다"고 답했다. 실제로 휘어진 전봇대는 존재했다.

지난 2009년 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일반 전봇대와 달리 중간 부분이 휘어져 있는 전봇대인 '곡선형 강관전주'는 현재 우리나라 곳곳에 설치 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곡선형 강관전주는 고압선이 건물과 닿아 손상될 경우 발생할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설치된다. 또 전봇대 사이가 먼 곳이나 전선의 수평을 유지하지 못해 쳐지는 것을 막는 목적으로 설치되기도 한다.

home 박송이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