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을 선보이는 경찰견이 화제를 모았다.
마드리드 경찰 공식 페이스북에는 경찰견이 등장하는 영상 한 편이 지난 25일(한국 시각) 올라왔다. 남성 경찰이 바닥에 눕는 것으로 영상은 시작된다.
남성이 바닥에 쓰러지자 멀리서 강아지 한 마리가 급히 달려온다. 등에 반짝이는 경광등을 달고 달려온 강아지는 곧바로 남성 가슴팍에 앞발을 대고 '심폐소생술'로 보이는 행동을 시작했다.
강아지는 높이 점프했다가 떨어지며 남성 가슴 쪽을 압박했다. 중간중간 맥박을 확인하는 듯 남성 목에 몸을 기대기도 했다.
강아지는 남성이 일어날 때까지 여러 차례 같은 행동을 반복했다. 남성은 일어나서 강아지를 챙겼다.
강아지가 선보인 멋진 심폐소생술은 큰 관심을 모았다. 해당 영상은 워싱턴 포스트, 인사이드 에디션, 데일리 메일 등 다양한 해외 매체에 소개되며 널리 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