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34) 자유한국당 후보가 지방선거 패배 일주일 만에 지지자들에게 낙선 인사를 올렸다.
배현진 후보는 지난 20일 유튜브에 '배현진, 감사 인사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배현진 후보는 "선거가 끝난 지 벌써 일주일이나 지났다. 하루가 1초처럼 빠르게 지나갔다"며 지방선거를 치른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그는 "휴일 없이 밤낮없이 뛰었던 그 70여 일간의 시간이 제게는 참 행복하고 감사했다. '원 없이 한 없이 뛰었다'라는 말씀을 자신 있게 올릴 수 있을 정도로 숨이 턱까지 차오르게 한 걸음 한 걸음 송파를 뛰었던 것 같다"며 선거 운동 당시를 회상했다.
배현진 후보는 "지난 선거전 동안 SNS를 통해 저를 끊임없이 격려해주시고 다독여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큰 용기와 힘을 얻었다"며 지지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고 "늘 송파 주민들과 함께 생활인으로서 살아갈 것이다"라고만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