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에 출연해 '삼다수'를 '씹다수'라고 하는 등 특유 한국어 발음으로 주목받은 남성 그룹 god 멤버 가수 박준형 씨가 해명에 나섰다.
20일 박준형 씨는 자신 인스타그램에 해당 영상을 올렸다. 그는 자신 특유 말투로 "이건 자랑스럽지 않은데 많은 사람들이 올려달라는 요청으로..."라고 글을 쓰며 영상 올린 이유를 밝혔다.
또 박준형 씨는 "솔직히 이거(대본) 읽을 때 생방송이라 시간제한이 있어서 마음이 급했다"라면서 "글자 크기도 작았다. 'ㅏ'가 'ㅣ'로 보였고 'ㅁ'이 'ㅂ'으로 보였다"라고 전했다.
이 영상은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 제작진이 19일 박준형 씨가 다시 출연한 기념으로 공식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것이다. 지난 4월 출연했을 당시 박준형 씨가 실수했던 모습을 담은 이 영상은 화제에 올랐다.
박준형 씨는 어눌한 한국어 발음과 미국식 리액션으로 대중들에게 큰 웃음을 주며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