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웨덴에 2-1로 승리할 것” 예측 내놓은 영국 매체

2018-06-18 15:30

"황희찬이 손흥민과 나란히 선제 공격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축구 대표팀 손흥민 선수(좌)와 스웨덴 대표팀 에밀 포르스베리(우) 선수 / 뉴스1
한국 축구 대표팀 손흥민 선수(좌)와 스웨덴 대표팀 에밀 포르스베리(우) 선수 / 뉴스1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가 18일 열리는 스웨덴전에 대한 예측을 내놨다.

텔레그래프는 17일(현지시각) '2018 월드컵, 스웨덴-한국 경기에 대한 우리의 예측은?'이라는 제목의 기사로 경기에 대한 정보를 전했다.

매체는 스웨덴과 한국 선수들에 대한 예상 라인업을 언급했다. 매체는 "황희찬이 손흥민과 나란히 선제 공격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국이 4-3-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임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웨덴은 일관성을 중시하는 야네 안데르손 감독 성향에 따라 기존과 같은 4-4-2 포메이션을 택할 것으로 예측했다.

매체는 스웨덴 팬들이 예측한 경기 결과에 대해서도 보도했다. 스웨덴 팬 니콜라스 헬맨(Nicklas Haellman)은 "즐라탄은 지금껏 있었던 선수들 중 최고다. 우리는 모두 그를 사랑하지만, 그는 광고를 찍느라 너무 바쁘다"며 즐라탄 없이도 스웨덴이 5-0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즐라탄은 지난 2016년 스웨덴 국가 대표팀에서 은퇴했다.

앞서 13일 즐라탄은 스웨덴이 한국에 3-0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경기 결과를 예측했었다.

매체는 스웨덴전 경기 결과에 대해 "2-1로 한국이 승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예측 이유에 대해서는 따로 밝히지 않았다.

한국은 18일 오후 9시에 스웨덴을 상대로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