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눈높이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곤충들의 성생활이 있다.
최근 디시인사이드 카툰-연재 갤러리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웹툰이 있다.
디시인사이드에서 '갈로아'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작가는 생물학을 주제로 웹툰을 연재하고 있다. 그는 지난 3월부터 다양한 생물 중 곤충을 세부 소재로 삼아 웹툰을 게재하고 있다.
최근 곤충의 성생활을 다룬 웹툰은 큰 인기를 끌었다. 작가는 곤충이 이성에게 선택받기 위해 하는 독특한 구애에 대해서 소개했다. 곤충 세계는 인간 세계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방식으로 프러포즈가 이뤄졌다.
수컷 곤충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암컷에게 줄 선물을 구했다. 심지어 자기 자신을 암컷 먹이로 바치면서까지 구애하는 곤충도 있었다.
작가는 곤충들만의 엽기적인 짝짓기 방법도 소개했다. 빈대 수컷은 암컷 복부 아무 곳에 생식기를 찔러 사정한다. 이렇게 암컷 몸 속에 들어간 정액은 체내를 돌아다니다가 자연스럽게 수정이 된다.네발나비라는 곤충은 성충 수컷이 번데기 상태인 암컷과 강제로 짝짓기하는 경우도 있었다. 더 놀라운 건 이렇게 성사된 짝짓기도 수정이 된다는 점이었다.
웹툰을 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놀라움을 드러냈다. 많은 사람은 웹툰에서 소개된 곤충들에 대한 정보에 "유익하다"라며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