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씨가 묵은지 볶음과 묵은지 김치 목살찜 레시피를 공개했다.
지난 13일 tvN '수미네 반찬'에서는 김수미 씨가 묵은지를 이용한 요리를 선보였다.
김수미 씨는 지난 2월 JTBC '한 끼 줍쇼'에 출연해 역대급 만찬을 준비해 화제가 됐다. 김 씨는 새벽부터 손수 마련한 나물과 장아찌, 보리굴비, 묵은지 볶음 등을 나눠 먹었다.
'수미네 반찬' 에서는 '한 끼 줍쇼' 당시 가장 화제가 됐던 묵은지 볶음과 묵은지 김치 목살찜을 만들었다. 그는 큰 가마솥을 이용해 묵은지를 삶다가 밴댕이와 멸치를 함께 넣어 깊은 맛을 더했다.
수강생들은 김수미 씨가 알려준 대로 묵은지를 젓가락으로 눌러서 익은 정도를 확인한 후 밴댕이와 멸치를 넣었다.
묵은지 볶음을 맛본 노사연 씨는 맛을 평가해달라는 김수미 씨에게 "어우 어떻긴요. 언니. 맛있지요"라고 말하며 흰 쌀밥과 함께 먹었다.
김수미 씨는 "다른 분들이 더 맛있게 한 것 같다"며 긴장하기도 했다.
여경래 셰프는 "말씀해주신대로 만들었지만 (김수미 씨가 만든 음식이) 더 깊은 맛이 난다"고 평가했다.
김 씨는 묵은지 볶음에 이어 '묵은지 목살 찜'도 요리법도 소개했다.
MC 장동민 씨는 "두툼한 목살과 대파, 잘 익은 김치가 조화를 이뤘다. 단맛도 난다"고 평가했다.
김수미 씨는 노사연 씨에게 직접 김치를 싸주면서 "너희들은 이것도 제대로 못 싸먹냐 이 X아"라고 말했다.
최 셰프는 "선생님, 우리는 요리 프로그램인데 음소거가 많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