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이 12일 오전 올린 트윗이다. 샌더스는 "미국 대표단이 북한 대표단을 맞이한 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처음 만나는 장면을 시청했다"고 적었다.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 로비에서 북미 대표단이 모두 한 자리에서 모인 채, 서로 약간의 거리를 둔 채 TV를 시청하고 있다.
회담 성사를 위해 북한을 여러차례 방문했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미소를 지으며 북한 대표단 측과 인사하고 환담도 나눈다. 대표적 '강경파'인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은 냉정한 표정으로 북한 대표단에게서 멀찍이 떨어져 서 있다.
북한 측에선 리수용 국제담당 부위원장,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노광철 인민무력상 등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