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24) 씨가 수갑이 채워진 채 연행되는 모습을 공개했다. 11일 한서희 씨는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한서희 씨는 수갑이 채워진 채 마스크를 끼고 경찰에게 연행됐다. 그는 "누가 이사진보고 장문복 같다고 한 거 아직도 생각나"라고 말했다.
해당 사진은 그룹 '빅뱅' 탑과 마약류 위반 혐의로 재판에 출석하는 모습이다.
한서희 씨가 이같은 셀프디스를 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5월 그는 사진과 함께 "이 아이는 커서...약쟁이가 됩니다"라는 글을 적었다. 당시 사진은 MBC 오디션 프로그램인 '위대한 탄생3' 방송 당시 자신이 출연했던 영상 한 장면이었다.
한서희 씨는 지난 2016년 7월부터 12월까지 4차례에 걸쳐 대마를 구입하고 흡연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당시 빅뱅 탑(최승현)도 자택에서 한서희 씨와 함께 대마를 흡연한 사실이 적발돼 재판을 받았다.
지난해 9월 한 씨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약물치료 강의 120시간, 87만 원의 추징금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