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미 씨가 서장훈 씨를 위해 반찬을 준비했다.
김수미 씨는 지난 10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 게스트로 초대됐다.
김수미 씨는 서장훈 씨에게 "제가 너무 궁금한 게 있어요. 뽀뽀한지 얼마나 됐어요?"라고 물었다. 이어 "혼자 집에 계실 때 밥은 해 잡수세요?"라고 했다. 서장훈 씨는 "시켜먹든가 어머니 집에 가든가 해요"라고 답했다.
김수미 씨는 "내가 묵은지하고 김치를 싸왔는데 (집에서 안 해 먹는다니) 그럼 동엽이 네가 가져가"라고 했다. 서장훈 씨는 "아니요. 저 주세요. 한달에 한 두번 엄마 집에 가는 거니까"라고 말했다.
김수미 씨는 묵은지 볶음과 총각김치를 서장훈 씨에게 건넸다.
김종국 씨 어머니가 "반찬 담은 가방도 참 예쁘네요"라고 하자 김수미 씨는 "가방까지 가져가. 이게 2만원이에요. 얼마나 좋아요"라고 말했다.
신동엽 씨가 "빨리 마지막 뽀뽀 언제인지 대답해야지"라고 하자 김건모 씨 어머니도 "공짜가 어디있냐"며 웃었다.
서장훈 씨가 "되게 오래 됐어요. 몇 년 된 것 같아요. 한 2~3년?"이라고 답하자 김수미 씨는 "내가 봤는데 너. 양수리 쪽에서 나오는 거 봤는데. 2~3년? 오케이 여기까지"라고 말했다.
신동엽 씨는 "오늘 어머님들이 역대 최고로 많이 웃으신 것 같아요"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