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기안84(김희민·33)가 취한 채로 윤종신 '좋니'를 열창했다.
지난 9일 기안84는 인스타그램에 노래를 부르고 있는 동영상을 게시했다. 영상과 함께 기안84는 "취했다"라고 글을 적었다.
영상에서는 소주병이 놓여있었다. 그는 얼굴이 빨개진 채 진지하게 노래를 불렀다. 고음에도 불구하고 꿋꿋히 부르는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는 머리 모양을 바꾸고 염색을 하며 '리즈 시절'을 찾았다며 뜨거운 반응을 모은 바 있다.
기안84는 2008년 웹툰 '노병가'로 데뷔했다. 그는 2016년부터 MBC '나 혼자 산다'에도 출연하고 있다. 지난해 박나래 씨와 MBC 연예대상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