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페이스북 페이지 '신구대학교에서 대신 말해드려요' 에 올라온 신구대생 제보다.
제보자는 "남관 컴퓨터 배경화면 자꾸 신구로 해놓는 분 누군가요? 신고합니다"라며 사진 한 장을 함께 보냈다.
신구대 학생들이 두루 사용하는 대학 공용 컴퓨터 배경화면을 누군가가 자꾸 ‘신구’로 바꿔놓는다는 것이다. 배경화면 속 신구 할아버지는 음식을 들고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다.
신구대생 중 누군가가 학교명과 배우 신구 이름이 일치하다는 이유로 신구 할아버지를 배경화면으로 설정한 것으로 추정된다.
신구(82) 할아버지는 1936년생이다. 팔순을 넘긴 나이에도 여전히 드라마와 CF 등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인스타그램도 오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