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함소원 씨가 남편 진화에게 계속 채소를 먹이려는 이유를 털어놨다.
지난 5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 씨가 남편 진화와 함께 지내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저녁을 먹으면서도 알콩달콩한 신혼부부 모습을 보여 사람들의 부러움을 받았다.
함소원 씨는 남편에게 계속 채소를 먹였다. 함소원 씨는 "자기 오늘 너무 쌩쌩하다"라며 걱정했다. "고기를 먹이면 힘이 좋아질까봐"라는 의도를 알게 된 스튜디오에서는 폭소가 터졌다.
함소원 씨는 제작진과 사전미팅에서도 "워낙 힘이 좋으니까 잠을 안 잔다. 남편이 어리니까 힘을 좀 빼놔야 밤에 잠을 잘 수 있다. 안 그러면 계속 귀찮게 하니까 될 수 있으면 체력을 방전시켜 놓으려고 한다. 그래야 내가 좀 쉴 시간이 생긴다"라고 말했다.
함소원 씨는 뭔가 생각난 듯 냉장고에서 고사리를 꺼내왔다. "맛있는 거"라고 강조하며 함소원 씨는 남편에게 계속 고사리를 먹였다. 고사리는 남성의 정력을 떨어뜨린다는 속설로 유명하다. 남편 진화는 "맛있다"라며 웃으며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