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 김현우 애매한 태도에 화난 오영주 (영상)

2018-06-02 10:20

오영주 씨는 “아니 오빠는 아직도 고민하고 있는 거야”라며 굳은 표정을 유지했다.

하트시그널 시즌2 출연자 김현우 씨와 오영주 씨의 애정전선에 문제가 생겼다.

네이버TV,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

지난 1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2'에는 김현우 씨, 이규빈 씨, 오영주 씨, 임현주 씨가 함께 데이트하는 내용이 담겼다. 네 사람은 방탈출 게임을 즐긴 후 맥주를 마시며 대화를 나눴다.

이하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 캡처
이하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 캡처

오영주 씨는 김현우 씨에게 "하나 물어보고 싶은 게 있다"라며 "(누구를 선택할지) 아직 고민 중인 상태냐"라고 말했다. 김현우 씨는 "고민 중이지만 마지막에 누구 뽑을지는 알고 있다"라고 대답했다.

오영주 씨는 "아직 (누구를 선택할지) 결정을 못 했는데 마지막에 누굴 뽑을지는 아느냐"라며 김현우 씨 대답을 의아해했다. 그는 자신이 선택할 사람에 대해 "그냥 제일 잘 맞을 것 같다"라며 "생활하는 게 비슷할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임현주 씨는 오영주 씨가 최종선택할 사람으로 김현우 씨를 예상했다. 오영주 씨는 "그건 모르지"라며 "다들 너무 확정 지어 말하는데 내 마음 잘 모르지 않냐"라고 말했다. 임현주 씨는 오영주 씨에게 "갑자기 밀당하는 거냐"라며 웃었고 김현우 씨는 "어이가 없다"라며 황당해 했다.

김현우 씨는 "그럼 나는 둘 중 한 명이다"라며 임현주 씨와 오영주 씨를 가리켰다. 오영주 씨는 아직도 자신과 다른 여자 사이에서 고민하는 김현우 씨 모습에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MC 윤종신 씨는 "김현우가 오영주 도발에 또 꼬여버린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임현주 씨는 "현우 오빠는 마음이 정해졌다고 했다"라며 "후보 한 명은 그냥 의미 없는 사람일 뿐"이라 덧붙였다. 김현우 씨 역시 장난이라 밝혔다. 이에 오영주 씨는 "아니 오빠는 아직도 고민하고 있는 거야"라며 굳은 표정을 유지했다. 이에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트시그널 시즌2'는 8명의 출연자가 시그널 하우스에서 서로를 알아가는 모습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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