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 시즌2 출연자 김현우 씨와 오영주 씨의 애정전선에 문제가 생겼다.
지난 1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2'에는 김현우 씨, 이규빈 씨, 오영주 씨, 임현주 씨가 함께 데이트하는 내용이 담겼다. 네 사람은 방탈출 게임을 즐긴 후 맥주를 마시며 대화를 나눴다.
오영주 씨는 김현우 씨에게 "하나 물어보고 싶은 게 있다"라며 "(누구를 선택할지) 아직 고민 중인 상태냐"라고 말했다. 김현우 씨는 "고민 중이지만 마지막에 누구 뽑을지는 알고 있다"라고 대답했다.
오영주 씨는 "아직 (누구를 선택할지) 결정을 못 했는데 마지막에 누굴 뽑을지는 아느냐"라며 김현우 씨 대답을 의아해했다. 그는 자신이 선택할 사람에 대해 "그냥 제일 잘 맞을 것 같다"라며 "생활하는 게 비슷할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임현주 씨는 오영주 씨가 최종선택할 사람으로 김현우 씨를 예상했다. 오영주 씨는 "그건 모르지"라며 "다들 너무 확정 지어 말하는데 내 마음 잘 모르지 않냐"라고 말했다. 임현주 씨는 오영주 씨에게 "갑자기 밀당하는 거냐"라며 웃었고 김현우 씨는 "어이가 없다"라며 황당해 했다.
김현우 씨는 "그럼 나는 둘 중 한 명이다"라며 임현주 씨와 오영주 씨를 가리켰다. 오영주 씨는 아직도 자신과 다른 여자 사이에서 고민하는 김현우 씨 모습에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MC 윤종신 씨는 "김현우가 오영주 도발에 또 꼬여버린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임현주 씨는 "현우 오빠는 마음이 정해졌다고 했다"라며 "후보 한 명은 그냥 의미 없는 사람일 뿐"이라 덧붙였다. 김현우 씨 역시 장난이라 밝혔다. 이에 오영주 씨는 "아니 오빠는 아직도 고민하고 있는 거야"라며 굳은 표정을 유지했다. 이에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