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45) 씨가 몸무게를 20kg을 늘리고 싶다고 말해 화제다. 오는 3일 방송될 SBS '런닝맨'에서는 유재석 씨와 출연자들이 해외 벌칙을 사전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앞서 프로젝트를 진행한 출연진들 중 유재석,지석진,이광수,전소민,이다희,이상엽 씨가 벌칙을 받게 됐다.
이들은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액티비티로 꼽히는 '윙 워킹(Wing Walking)'을 수행하게 됐다. 윙 워킹이란 날고 있는 비행기 날개 위에 맨몸으로 올라서는 아찔한 액티비티다.
런닝맨 멤버들은 탑승 전 작성해야 하는 서약서를 보고 경악했다. 이들은 '몸무게 80kg 이상은 탑승이 불가할 수 있다'는 말에 살을 찌우겠다고 아우성을 쳤다.
살 찌고 싶다고 말했던 유재석 씨는 현재 몸무게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현재 62kg이다. 단시간 내에 20kg을 찌우는 것은 무리니까 난 희망이 없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벌칙 수행을 하지 않는 김종국, 하하, 송지효, 양세찬, 홍진영, 강한나 씨 등 멤버들은 알프스산맥에서 여름 스키를 즐기기 위해 스위스로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