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갑작스런 우박이 떨어졌다.
30일 오후 3시쯤 트위터 등 SNS에 거대한 우박이 쏟아진다는 대구 거주자들 증언이 쏟아졌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우박이 왕사탕보다 크다"며 "식당에 갇혀있다"고 말했다.
KBS 보도에 따르면 이날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대구, 경북 곳곳에 지름 1cm 안팎의 우박이 내렸다.
연합뉴스는 "이날 우박이 대부분 지름이 1㎝ 남짓한 크기였다. 일부 우박은 지름이 3㎝에 가까운 것도 있었다. 우박이 3cm에 육박한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