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27일(현지 시간) 빌보드 측은 "방탄소년단(BTS)이 빌보드 200 앨범 차트에서 1위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케이팝 앨범이 달성한 최초 기록"이라고 밝혔다. 해당 순위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30일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티어(Love Yourself: Tear)' 앨범은 18일 발매 후 13만 5000장 판매고를 올렸으며 온라인 스트리밍에서 약 400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외국어 앨범이 빌보드 차트 1위를 달성한 건 지난 2006년 이후 처음이다. 매체에 따르면 "이 앨범은 대부분 한국어로 되어있다. 외국어 앨범으로 1위에 오른 건 12년 만이다"라고 밝혔다.
이전까지 방탄소년단이 세운 최고 기록은 지난해 9월 발표한 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허(LOVE YOURSELF 承 'Her')'로 빌보드 차트 7위까지 올랐었다.
방탄소년단 측은 빌보드 1위 달성 소식을 공식 트위터로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