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과일과 꼭 닮은 케이크를 선보이는 프랑스 파티시에가 화제다.
주인공은 세드릭 그롤레(Cedric Grolet·32)다. 과일 모양 디저트로 주목받으며 SNS 스타가 됐다. 26일 현재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93만명이 넘는다.
세드릭 그롤레가 만드는 과일 디저트는 맛과 향뿐만 아니라 모양과 질감도 과일과 흡사하다. 한 눈에 봐서는 진짜 과일로 착각할 정도다.
실제 오렌지와 똑같이 생긴 디저트를 잘라보면 안에 오렌지 맛이 농축된 크림, 가나슈, 과일 콩피 등이 들어있는 식이다.
루빅큐브 모양의 디저트도 유명하다. 서로 다른 맛을 담은 작은 정사각형 모양의 케이크를 층층이 쌓아서 만들었다.
세드릭 그롤레는 현재 프랑스 파리 르 뫼리스(Le Meurice) 호텔 총괄 파티시에로 일하고 있다. 2015년에는 프랑스 잡지 '르 셰프(Le Chef)'에서 올해의 파티시에로 선정했다.
지난 2017년에는 책에서 레시피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국어판인 '세드릭 그롤레 과일 디저트 프루츠(FRUITS)'는 지난 25일 나왔다.
세드릭 그롤레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디저트 사진이다.
home 권택경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