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광주과학기술원, 3개 기관 60여 명 참여"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 119특수구조단은 17일 북구 오룡동 광주과학기술원 신소재공학부에서 ‘화학물질사고 대비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과학기술원 실험실에서 발생한 화학물질 누출사고를 가정해 초기 대응능력 강화와 유관기관 간 협조체제를 점검하고 위기대응능력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119특수구조단, 영산강환경유역청, 과학기술원에서 장비 6대와 인원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인명구조 ▲물질분석 ▲경계구역 설정 ▲누출 차단과 누출물질 중화 및 제거 ▲인체제독 등 초동 대응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임근술 119특수구조단장은 “화학물질 사고는 한 번 발생으로 인명사고 등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온다”며 “사고에 대비한 실질적 훈련으로 문제점을 찾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