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이 퇴근길에 '한끼줍쇼' 촬영장에 들렀다.
지난 16일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 송민호(25) 씨가 출연했다. 송민호 씨는 MC 강호동(47) 씨와 '민호동' 팀을 이루어 '한 끼 얻어먹기'를 시도했다.
이날 두 사람은 '한 끼' 도전에 실패했다. 강호동 씨는 "우리는 방송 사상 두 번째로 완전 실패를 했다"라고 말했다. 송민호 씨는 자신을 "완실남(완전 실패한 남자)"라고 부르며 허탈한 표정을 지었다.
이때 거리에 차 한 대가 멈췄다. 차에서는 레드벨벳이 내렸다. 레드벨벳은 촬영을 끝내고 귀가하던 중이었다.
웬디는 "(인사하려고) 차 돌려서 왔다. 촬영 끝나고 돌아가는 길이다"라고 말했다. 조이는 강호동 씨에게 "실패하셨나보다"라고 물었다.
강호동 씨는 송민호 씨에게 위너 신곡을 홍보해달라고 했다. 강호동 씨는 "원래 성공을 해야 신곡을 홍보할 수 있다. (오늘은) 동료를 만났으니 노래를 들어보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송민호 씨는 "완실까지 했는데...(민망하다)"라고 말했다. 레드벨벳 멤버들은 "우리가 (위너) 팬이다. 아주 좋다"라며 송 씨를 독려했다.
송민호 씨는 레드벨벳 앞에서 신곡 안무를 선보였다. 레드벨벳은 안무를 따라 하며 분위기를 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