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목소리를 디스했던 '데드풀'이 베컴과 만났다.
지난 11일(현지시각) 데드풀2 새 광고 영상이 공개됐다. 광고에는 전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David Beckham·43)이 등장했다.
베컴은 집에서 전작 '데드풀1'을 시청 중이었다. 그는 본인 목소리를 외설적으로 디스 장면을 반복해서 돌려보며 표정이 어두워졌다. 데드풀은 베컴에게 미안하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베컴이 무시하자 데드풀은 문을 두드려 사과했다. 베컴은 다시 무시했다.
데드풀은 풍선을 들기도 하고 노래를 부르면서 재차 현관문 앞에 섰다. 데드풀이 월드컵 티켓을 두 장 들고 등장하자 베컴은 미소를 지었다. 베컴은 사과를 받고 데드풀과 포옹했다.
문제는 무엇에 대한 사과였는지 서로 입장이 달랐다. 데드풀은 당연히 베컴 목소리를 디스했던 장면이라고 생각했다. 반면 베컴은 달랐다.
베컴은 데드풀 역할을 맡은 라이언 레이놀즈(Ryan Reynolds·41)가 과거에 출연했던 영화 때문이라고 말했다. 베컴은 그린랜턴, RIPD, 셀프리스 등 실망스러웠던 과거 영화를 거론했다. 데드풀은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했지만 베컴이 볼트넥이라는 작품을 언급하자 "볼트넥은 명작이었어!"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두 사람이 베컴 집 소파에 함께 앉아 함께 영화를 보는 장면으로 광고는 끝났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데드풀2 개봉을 앞두고 전 세계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 데드풀2는 오는 16일 국내 개봉한다.
This legend is truly one of the greats. Thank you @davidbeckham for coming out to play. #deadpool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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