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수당 2차 지원 신청이 8일부터 시작됐다.
서울시 청년수당은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 활동과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것이다. 서울 거주 중인 만 19세~29세 미취업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2차 모집에서는 3000명을 선정한다. 가구소득(건강보험)과 미취업기간(고용보험이력), 부양가족 수(배우자와 자녀)를 고려해 선발한다. 단, 2016~2017년 청년수당 참여자와 가구 중위소득이 150% 이상인 청년은 선발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대 6개월간 매월 50만원을 받을 수 있다. 3개월 차부터는 자기활동기록서를 작성해야 청년수당이 지원된다. 작성하지 않을 경우 지급이 중지될 수 있다.
청년수당은 서울시 시금고인 우리은행 카드로 지급되며, 각종 수강료, 시험응시료, 교통비, 식비, 통신비 등 카드 사용이 가능한 모든 곳에 사용할 수 있다. 특급 호텔이나 주점 등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청년수당 신청기간은 8일부터 오는 21일까지이며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궁금한 상항은 홈페이지나 다산콜센터,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