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아이돌 그룹 (여자)아이들 우기(宋雨绮·18)가 과거 출연한 영상이 화제를 모았다.
우기는 지난 2일 '라타타(LATATA)'를 발매하며 데뷔한 큐브 엔터테인먼트 (여자)아이들 멤버다. 중국 출신 멤버로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우기가 데뷔 전 출연한 영상이 주목받았다. 지난 2월 유튜브 딩고 채널에 게재된 '아이돌 연습생이 노래를 들어 달라고 한다면?' 영상이다.
영상 속 우기는 시민들에게 무작정 찾아가 "제가 아이돌 연습생인데 노래 좀 들어주실 수 있냐"고 물었다. 그는 "자신감이 떨어졌다"며 시민들에게 노래를 평가해달라고 부탁했다.
우기는 승낙한 시민들 앞에서 즉석으로 거미 '어른아이'를 불렀다. 노래를 들은 시민들은 "잘하신다", "발음만 조금 (교정) 하시면 노래는 잘하실 것 같다"며 칭찬했다.
학생들은 "데뷔하시면 1호 팬 되겠다. 홍보하고 다니겠다"며 우기를 응원했다. 아이돌 준비를 하다 포기했다고 밝힌 한 시민은 "너무 우울해하지 말고 나를 조금 더 믿고 토닥토닥해줘라. 좋아하는 거 끝까지 하라"며 진심 어린 조언을 하기도 했다.
우기가 정식 데뷔하기 전 영상에는 "어디 연습생이냐"며 우기에 대해 궁금해하는 댓글이 달렸었다. 데뷔 후에는 "영상 속 연습생이 최근 데뷔했다"는 팬들 댓글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