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은주 씨가 '머슬 대회 4관왕'에 올랐다.
최은주 씨는 지난 6일 열린 ICN 아시안 내추럴 챔피언십(ICN ASIAN NATURAL CHAMPIONSHIP)에서 비키니 1위, 비키니 엔젤 1위, 피트니스 모델 2위, 핏 모델 2위에 오르며 비키니 통합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이날 수상으로 최은주 씨는 세계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프로카드를 획득했다.
최은주 씨는 인스타그램에 대회에 출전한 사진과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1996년 존슨 앤 존슨 '깨끗한 얼굴을 찾습니다' 대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한 최은주 씨는 영화 '조폭마누라', '가문의 위기-가문의 영광2', '달콤한 거짓말', '네버엔딩 스토리' 등에 출연했다.
지난달 30일 최은주 씨는 대회 출전에 앞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했다. 그는 "대회 준비를 위해 아예 일반식은 끊었다"며 "비위가 약해서 닭 가슴 살은 못 먹고 한 끼 식단을 계란 흰자 4개에 한입 고구마 2알, 오렌지 반쪽을 먹었다. 그러다 대회 일주일 전부터는 한 끼에 계란 흰자 5개만으로 세끼 식사를 했다"고 스타뉴스에 밝혔다.
그는 "제일 힘들었던 건 '단수'"라며 "전 하루에 물을 2리터 이상 먹는데 대회 준비를 위해 물 마시기를 점점 줄이다 대회 전날은 아예 물을 끊고 입만 행군 뒤 다시 뱉었다. 너무 힘들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