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 송성호 씨가 1주년 깜짝 이벤트로 이영자 씨에게 감동을 줬다.
5일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서 송성호 씨는 이영자 씨를 위해 휴대용 냄비를 챙겨 닭볶음탕을 사러 갔다. 그는 이영자 씨 요구대로 "컵라면 육개장 하나, 김치 하나"를 사는 것도 잊지 않았다.
송 씨가 트렁크에서 버너까지 챙기는 모습에 유병재 씨가 놀라며 "버너도 가지고 다니시냐"고 묻자 이영자 씨는 "안 가지고 다니시냐"고 되물었다.
닭볶음탕을 들고 들어오는 송 매니저를 보며 이 씨는 환호했다. 송 매니저 손에는 닭볶음탕과 함께 한방 통닭이 들려있었다. 그는 통닭 위에 숫자 초도 꽂았다.
송 매니저는 "올해 3월 18일이 선배님과 일한 지 1년 되는 날"이라고 수줍게 말했다. 이 씨는 "진짜? 우리 1주년이냐"며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그는 "내가 낮에 먹은 게 체했나 싶었는데 (통닭 먹으면 되겠다)"며 기뻐했다.
이 씨는 1주년 기념으로 노사연 씨 '만남'을 불렀다. 이 씨와 송 매니저는 사발면을 사리로 넣은 닭볶음탕을 함께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