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랑 선수와 곽윤기 선수가 폰 케이스로 우정을 과시했다.
지난 28일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아랑(24) 선수와 곽윤기(30) 선수가 각자 SNS에 비슷한 동영상을 하나씩 게재했다. 두 선수는 각자 얼굴이 프린트된 스마트폰 케이스를 상대방 얼굴과 일치시켜 웃긴 영상을 제작했다.
두 선수는 각자 얼굴을 상대방 스마트폰 케이스에 일치시킨 후 손을 흔들었다. 스마트폰 케이스에 프린트된 김아랑 선수 얼굴은 곽윤기 선수 얼굴에 절묘하게 어울렸다. 김아랑 선수는 놀라운 싱크로율을 보자 환한 웃음을 터뜨렸다.
곽윤기 선수 케이스는 김아랑 선수와 잘 어울리진 않았다. 곽윤기 선수는 머쓱하게 웃으며 "내 얼굴형이랑 네 얼굴형이랑"이라고 말했다.
두 선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전부터 절친한 사이로 유명했다. 두 선수는 서로 '현실남매'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막역한 사이임을 보여왔다. 두 선수는 함께 유쾌한 사진과 영상을 찍어 SNS에 올리며 팬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