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2018 한강 멍 때리기 대회'가 열렸다.
'멍 때리기 대회' 참가자들은 90분 동안 어떤 행동과 생각도 하지 않은 채 멍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말을 할 수 없는 대신 여러 가지 색깔 카드를 이용해 '물·안마·부채질' 등 요구 사항을 전달할 수 있다.
주최 측은 15분마다 참가자들 심박수를 측정해 안정적인 그래프가 만들어지면 우수한 성적을 받는다.
심박 그래프와 현장 시민 투표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선정한다.
이하 '제3회 한강 멍 때리기 대회' 참가자들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