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2' 입주자 김현우 씨가 술 취한 오영주 씨 모습에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20일 올라온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 선공개 영상에는 술을 마신 뒤 귀가한 여성 입주자들 모습이 그려졌다. 오영주 씨는 기분이 좋은 듯 집안에서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오영주 씨는 송다은 씨 반려견 루이를 데리고 귀가한 남자 출연자들에게 가 인사를 건넸다. 오영주 씨는 초록색 옷을 입은 김현우 씨에게 "잔디가 왔다"고 말하며 놀렸다.
이어 루이를 데려간 김현우 씨 방에 나타난 오영주 씨는 "루이 막지 마"라며 자연스럽게 김현우 씨 앞에 앉았다. 방 안에서 마이크를 발견한 오영주 씨는 강아지에게 마이크를 들이대며 "하트시그널에 들어온 소감이 어떠십니까?"라고 물었다.
김현우 씨는 "취했어?"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오영주 씨는 "여기서 제일 괜찮은 여자분은 누군가요"라고 또 물었다. 그때 옆방에 있던 임현주 씨가 등장해 두 사람 옆에 앉았다.
세 사람은 지난회부터 삼각관계를 형성했다. 김현우 씨는 첫인상에서 오영주 씨를 선택했지만, 크리스마스 데이트 이후 임현주 씨로 호감 가는 대상을 바꿨다. 두 사람은 서로 문자를 주고받으며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반면 오영주 씨는 다른 입주자와 데이트 이후에도 김현우 씨를 호감가는 상대로 택했다.
오영주 씨는 "영주 씨가 제일 괜찮아요"라며 루이가 할 대답을 대신했다. 김현우 씨는 웃음을 터트리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옆에 있던 임현주 씨에게 "얘 왜 이래"라고 묻기도 했다.
임현주 씨는 "언니(오영주) 취했어"라고 답했다. 김현우 씨는 "아 진짜?"라며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현우 씨는 계속 강아지와 인터뷰를 이어가는 오영주 씨를 빤히 바라봤다. 오영주 씨는 방에서 김현우 씨와 임현주 씨가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하며 찍은 사진을 발견했다.
오영주 씨는 "저것도 찍었어? 아 대박. 짱인데?"라며 어색한 표정을 지었다. 김현우 씨는 오영주 씨 눈치를 보며 화제를 돌렸다.
'하트시그널2'는 시그널 하우스에 입주한 남녀들이 서로를 알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1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