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골은 전반 6분 6초 다니엘레 데 로시(Daniele De Rossi) 선수 패스를 받은 에딘 제코(Edin Dzeko) 선수가 터뜨렸다.
두 번째 골은 후반 12분에 나왔다. 제코가 PK를 얻어냈고 데 로시가 골로 연결했다. 이어 후반 37분 코스타스 마놀라스(Kostas Manolas)가 코너킥을 헤딩골로 성공시켰다.
1차전서 자책골을 넣었던 마놀라스는 이날 헤딩골을 넣은 후 울분을 토해내는 듯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후 AS로마는 수비적인 모습을 보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AS로마는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1-4 패배를 당했지만 홈에서 3-0 승리를 거두며 원정 다득점으로 4강 진출 티켓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