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신동희·32)이 체중 감량 비법을 공개했다.
신동은 지난 9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116kg에서 두 달 만에 93kg으로 감량에 성공한 이야기를 전했다.
"어떤 식으로 다이어트합니까?"라는 방송인 김성주(45) 씨 질문에 신동은 "(다이어트) 공부를 많이 했어요. 책도 많이 읽고 다큐멘터리도 한 다섯 편 본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비법은 "자율배식 다이어트"라고 밝혔다.
그는 "배고픔을 참지 않고 살이 찌지 않는 음식을 마음껏 먹는다"고 덧붙였다. 김성주 씨가"(살이 찌지 않는 음식이) 몇 가지 정도 있어요?"라고 묻자 신동은 "다섯 가지 있어요"라고 말했다.
신동이 밝힌 '살이 찌지 않는 음식' 첫 번째는 '두유'다. 신동은 "많은 분들이 제일 의아해하실 텐데 저는 이걸 밥 대신 먹습니다"라고 주장했다. "두유 먹으면 밥은 안 먹는다"고 전했다.
두 번째는 '참치'였다. 신동은 "참치 기름은 몸에 나쁜 기름이 아니라 괜찮다"고 말했다. 세 번째 음식은 '칼라만시 젤리'다. 그는 "칼로리가 낮은 젤리 제품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지는 식품은 '바질 캔디'와 '제로 콜라'였다. 이날 방송에서 신동 다이어트 비법은 비교적 칼로리가 낮은 제품만 섭취하는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