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에서 시한부견 연기한 댕댕이 출연료 (ft. 부러움주의)

2018-04-04 12:50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에 출연했던 연기견 별이 출연료가 공개됐다.

이하 SBS '본격 연예 한밤'
이하 SBS '본격 연예 한밤'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에 출연했던 연기견 별이 출연료가 공개됐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서 영화나 드라마에 출연해 감초 역할을 한 연기견들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는 SBS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 배우 감우성 씨 반려견으로 연기한 별이가 등장했다. 별이는 감우성 씨가 애정을 쏟는 반려견으로 극 중 암에 걸려 시한부로 세상을 떠났다.

별이 견주는 드라마 출연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아픈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메이크업으로 다크서클을 그렸고 3kg을 감량했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견주에게 별이 출연료를 물었다. 견주는 웃으며 "말해도 되는지 모르겠다. 드라마 처음부터 끝까지 출연해서 3000만 원을 받았다"라고 했다. 그는 "처음 (연기 트레이닝)한 강아지로는 대박이다"라고 밝혔다.

별이보다 더 높은 출연료를 받았던 연기견도 소개됐다. 매체는 지난 2013년 MBC 드라마 '오로라 공주'에 출연했던 말라뮤트 견종 떡대가 당시 연봉 '1억'을 받았다고 전했다.

home 박송이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