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언즈 덕후 취향을 저격하는 인공지능 스피커가 출시된다.
지난 2일 네이버가 인공지능 '클로바(Clova)'가 탑재된 스마트 스피커를 공개했다. 이번에는 미니언즈 캐릭터를 디자인에 그대로 적용한 '프렌즈 미니언즈'다.
프렌즈 미니언즈는 기본 구성품에 미니언즈 표정을 직접 꾸밀 수 있는 스티커가 동봉된다. 다양한 눈과 입 모양 스티커를 입맛대로 붙여 개성 있는 미니언즈를 만들 수 있다.
프렌즈 미니언즈는 기존 프렌즈 스피커와는 다르게 미니언즈 목소리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미니언즈 노래를 부탁하면 미니언즈가 영화 속에서 부른 노래를 부르기도 한다.
프렌즈 미니언즈는 네이버가 판매 중인 '프렌즈 브라운/샐리'와 비슷한 사양이다. 한번 충전 시 4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다. 블루투스 4.2와 Wi-Fi를 지원하며 스피커 출력은 10W다.
네이버는 온라인에서 프렌즈 미니언즈를 체험해볼 수 있는 온라인 쇼룸을 연다.
네이버는 4월 5일부터 자사 네이버뮤직 3개월 이용권과 미니언즈 프렌즈를 함께 묶어 13만 4000원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