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 수감된지 1년이 지난 가운데 대부분의 시간을 독서를 하며 보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 수감된지 1년이 된 지난달 31일 MBN은 박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즐겨 본다는 책 목록을 보도했다.
MBN은 박 전 대통령이 최근 허영만 작가의 '꼴', 이두호 작가의 '객주', 방학기 작가의 '바람의 파이터' 등 만화책도 즐겨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동아일보도 박 전 대통령이 운동 시간을 제외하고는 일과 시간 대부분을 독서에 쏟고 있다고 전했다.
오는 6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법부의 1심 선고가 내려진다. 앞서 검찰은 박 전 대통령에게 "국정농단의 정점에 있는 최종 책임자"라며 징역 30년과 벌금 1185억원을 구형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