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하리수(이경은·43)가 6년 만에 음원 제작 작업에 참여했다.
하리수는 27일 가수 블리스(김남욱) 앨범 '새벽 네시' 수록곡 '흔적' 피처링에 참여해 랩을 선보였다. 흔적은 59초짜리 짧은 곡이다. 이 노래는 기타 소리와 함께 블리스의 "모두 지웠다고 생각했어 너의 흔적"이라는 랩으로 시작한다.
블리스 랩이 끝난 후 하리수의 "모두 지웠다고 생각했어 너의 흔적"이라는 랩이 이어진다.
'새벽 네시'는 "낡은 서랍, 오래된 앨범 속 사진들, 그곳엔 우리의 흔적들이 오롯이 녹아있다"라는 콘셉트로 흔적을 주제로 한 앨범이다.
하리수는 2012년 자신의 앨범 'The Queen'이후 처음으로 공식 음원 제작에 참여했다. 하리수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블리스 x 하리수 흔적 음원이 공개되었습니다^^ 멜론, 네이버 뮤직, 카카오 뮤직 등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들어보실 수 있어요^^"라는 글을 올렸다.
하리수는 대한민국 최초 성전환 연예인으로 2001년 광고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가수와 배우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