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메이저 컴퍼니(이하 VMC) 소속 래퍼 던밀스(Don Mills)가 래퍼 저스디스 디스에 대한 맞디스 곡을 공개했다.
던밀스는 지난 23일 자신 인스타그램에 "내 프로필 링크에 랩 저능아 올렸다"라는 글을 게시해 맞디스 곡 공개 사실을 알렸다.
던밀스의 곡은 트랩 비트를 사용했으며 2분짜리 짧은 곡이다. "랩 저능아 돈 벌어, 랩 저능아 리스펙 받아, 랩 저능아 공연 매진"이라는 훅(후렴)으로 시작한다.
던밀스는 해당 디스 곡에서 "인스타 언팔 변명 중딩 일진 쫌생이 XX", "이건 랩 저능아 근데 왜 작업하자 했어?", "친구 욕하고 내 팀을 욕하는데 무신 이유가 더 필요해?"라는 가사를 썼다. 저스디스가 던밀스를 디스 한 내용들에 대한 반박이다. (☞바로가기)
해당 곡은 올라온 지 17시간 만에 3만 9000 재생 수를 얻으며 24일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힙합 팬들 사이에서는 "이렇게 신나는 디스곡은 처음이다", "중독된다" 등의 반응이 나타났다.
던밀스는 자신 인스타그램에 "가사 없이 한 거 치곤 좋았지?"라며 해당 곡이 프리스타일 랩으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밝혔다.
저스디스는 21일 ‘7INDAYS’에 출연해 올티와 싸이퍼(비트에 번갈아 가며 랩하는 행위)를 하던 도중 "중간은 가식쟁이 넉살 그리고 왼쪽엔 랩 저능아 던밀스 그리고 한 명 랩 퇴물 XXX 딥플로우"라며 VMC 멤버를 디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