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는 지난 2일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나들이 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유노윤호는 '킥보드'를 챙겨 나왔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출연자들은 "킥보드?", "전동 킥보드?"라고 질문하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에 유노윤호는 "아니요. 수동킥보드요"라고 말했다. 출연자들은 "씽씽이요?", "저거 재미있어"라고 말하며 즐거워했다.
유노윤호는 "요즘 다 디지털화돼있잖아요. (아날로그) 느낌을 잃고 싶지 않아요"라며 수동 킥보드를 고집하는 이유를 밝혔다.
그는 장을 보고 난 짐 두 개를 키보드 양쪽 손잡이에 걸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 모습을 보던 출연자들은 "전동 킥보드가 아니라 중심 잡기가 힘들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출연자들은 이후 보인 유노윤호의 집안 가구들을 보며 "식탁도 사신 거예요?", "(골동품) 같은 거 좋아하시는구나"라고 말했다. 유노윤호의 취향을 이제야 파악했다는 듯한 반응을 보인 것이다.
방송인 전현무(40) 씨는 유노윤호 집 거실 TV를 보며 "TV는 최신식이네요? 돌리는 것일 줄 알았는데"라는 농담을 했다.
유노윤호는 5인조 남성 댄스 그룹 동방신기로 2004년 데뷔해 큰 인기를 끌었다. 동방신기는 2011년 2인조로 재편해 최강창민·유노윤호 둘이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