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분기' 홍익대 도서관 대출 인기 도서 TOP 10

2018-03-23 11:10

소녀시대 수영(최수영 ·28)도 리얼리티 방송에서 이 책을 읽었다고 밝혔다.

2018년 1월 1일부터 3월 22일까지 약 3개월간 대출 순위를 토대로 작성했다.

2017 서울대 도서관 인기 도서, 홍익문고 도서 판매 순위와 비교하며 읽어보자.

2017 서울대 도서관 이용자가 많이 대출한 책 10선

'약속 명소' 신촌 홍익문고 베스트셀러 30권

(홍익대학교 중앙도서관 동의를 받고 게재합니다.)

10위 '오리진'

미국 소설가 댄 브라운(dan brown·54)이 쓴 로버트 랭던 시리즈 5번째 작품이다. 로버트 랭던은 '천사와 악마', '다빈치 코드' 등 그의 전작에 나오는 인물이다. 로버트 랭던은 이 책에서 암살당한 에드먼드 커시의 프리젠테이션을 발표하려고 노력한다.

이 책은 출간 즉시 아마존,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석권했다. 영국에서 첫 주에만 10만 부 이상 판매 기록을 세웠다.

네이버TV '책 소개 영상(북트레일러)'

9위 '채식주의자'

2007년 10월 창비에서 발행한 한강(49) 작가 소설이다. 주인공 영혜는 다른 이를 해치고 싶지 않은 마음에 자기 존재를 지워버린다.

'채식주의자'는 2016년 맨부커상(Man Booker Prize)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작이다. 맨부커상은 영국에서 출판된 영어 소설을 대상으로 문학적인 가치가 있는 작품을 가려내는 문학상이다. 2005년부터 인터내셔널 부문이 만들어졌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전국 662여 개 도서관 데이터를 토대로 '채식주의자'가 대출 순위 1위 도서라고 밝혔다.

네이버TV, MBC 'MBC뉴스'

8위 '미움받을 용기'

일본 철학자 기시미 이치로(岸見一郎·61)와 작가 고가 후미타케(古賀史健·44) 대담이 담긴 책이다. 기시미 이치로는 오스트리아 심리학자 알프레드 아들러(Alfred Adler·1870~1937)의 전도사를 자청한다. 이 책 부제는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아들러의 가르침'이다.

이 책은 2016 종합 베스트셀러 3위를 기록했다.

7위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일본의 대표적인 추리소설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東野圭吾·59)가 2012년 발표한 작품이다. 일본 문학 번역가 양윤옥 씨가 번역을 맡았다.

행동이 어설픈 삼인조 도둑 쇼타, 아쓰야 고헤이는 우연히 '나미야 잡화점'이라는 폐가에 방문한다. 이들은 32년 전 작성된 상담 편지를 읽게 된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전 세계에서 500만 부 이상 팔렸다.

지난달 28일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국내에서 개봉했다.

네이버TV '네이버 영화 예고편 저장소'

6위 '사피엔스'

유발 하라리(Yuval Harari·41) 예루살렘 히브리 대학교 역사학과 교수가 2011년 그의 연구를 토대로 발표한 책이다. 유발 하라리는 이 책에서 인류의 진화 과정을 살핀다. 이 책은 인류학, 사회학, 생물학 등 온갖 분야를 넘나든다.

'사피엔스'는 처음 이스라엘에서 출간됐다. 이후 전 세계 30여 개국 언어로 번역됐다.

네이버TV '네이버 책문화 생중계 다시보기'

5위 '토지'

고 박경리(1926~2008) 작가는 1969년부터 1994년까지 '토지'를 썼다. '토지'는 총 5부 25편에 달하는 대하소설이다. 최참판 일가와 이용 일가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토지'는 영화, 드라마, 만화 등으로 제작됐다.

4위 '잠'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Bernard Werber·56)가 지난해 6월 발표한 소설이다. 수면을 연구하는 신경 생리학자 카롤린과 그의 아들 자크 클라인 이야기를 다룬다. 카롤린은 아들이 어릴 때부터 꿈을 통제하는 방법을 가르쳤다. 어느 날 카롤린은 흔적을 남기지 않고 사라진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개미 ▲뇌 ▲타나토노트 ▲파피용 등을 썼다.

3위 '기사단장 죽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