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 손예진 씨가 주연을 맡은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15일 기준 누적 관객 수 19만 7738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켜가고 있다. 개봉 첫날인 14일에는 일일 관객 수 8만 9758명을 모으며 흥행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 이어 '사라진 밤', '허리케인 하이스트'가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리틀 포레스트'와 '치즈인더트랩'이 그 뒤를 이었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아내 수아(손예진)가 장마가 시작되는 어느 여름날, 기억을 잃은 채 남편 우진(소지섭)과 아들 지호(김지환) 앞에 나타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이번 영화에는 배우 공효진 씨와 박서준 씨가 특별 카메오로 출연해 기대감을 높였다. 배우들 모습이 담긴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스틸컷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