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서울시 청년수당 마감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신청자가 몰리고 있다. 서울시는 청년들의 구직활동과 생활 안전망을 지원하기 위해 월 50만 원씩 지급하는 '청년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청년수당은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 19세~29세 청년들(1988.1.1 ~ 1999.02.20 출생자)을 대상으로 매월 50만 원씩 최소 2개월에서 최대 6개월간 지급된다.
청년 수당을 받은 청년들은 이 돈을 학원 수강료나 시험 응시료 같은 직접 구직활동비와 식비, 교통비, 통신비 등 간접비에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특급호텔, 총포류 판매업, 카지노, 안마 시술소, 주점 등에서는 사용이 불가하다.
올해는 총 7000명을 선발하며 1차 신청은 3월 13일 오후 6시까지, 2차 신청은 5월에 있을 예정이다.
신청제외 대상은 크게 5부류다. 2016~2017년 청년수당에 참여했던 사람, 대학교 및 대학원 재학생이나 휴학생은 신청할 수 없다. 단 졸업예정자나 사이버대·방송통신대 재학생 신청 가능하다. 또 주 30시간 이상 일을 하며 정기소득이 있는 청년과 실업급여수급자 등 정부 사업에 참여하는 자, 또 기준 중위소득 150% 이상 가구 청년에겐 해당하지 않는다.
서울시 청년 수당 신청은 온라인플랫폼에서 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크게 세 단계를 거쳐야 한다.
첫 번째는 청년수당 온라인 플랫폼에서 회원가입 후 건강보험증 번호, 최종학력 졸업일(졸업 예정일) 등 신청자 정보를 입력한다.
두 번째는 건강보험가입자(부양자) 동의서,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이력내역서(상용), 최종학력 졸업(예정) 증명서 등 3가지 구비서류를 스캔 파일로 업로드 한다. 이때 주의할 점은 2월 20일 이후 발급받은 서류를 직접 스캔해서 올려야 한다. 휴대폰 촬영이나 캡처 파일은 인정되지 않는다.
세 번째는 활동계획서를 작성한다. 활동 계획서에는 활동목표와 희망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세부 활동계획을 작성하면 끝난다.
13일 신청 마감 이후 1차로 정량적 평가를 한 후 2차 정성 평가로 4000명을 최종 선발한다. 최종발표는 4월 10일 오후 6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