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제동(44) 씨가 조세호 씨에게 던진 농담이 웃음을 줬다.
지난 10일 MBC '무한도전'은 '보고 싶다 친구야' 특집을 방송했다.
방송에서 유재석(45) 씨는 김제동 씨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통화 중에 유 씨와 함께 있던 조세호(37) 씨는 김제동 씨에게 "형님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했다.
김제동 씨는 "네가 나 대신 들어간 애구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조세호 씨는 손사래를 치며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 씨는 지난 1월 '무한도전 6번째 멤버'로 공식 영입됐다.
유재석 씨는 모바일 메신저 단체방에 올라온 김제동 씨 사진을 트집 잡기도 했다.
유 씨는 "왜 못친소 때 옷 반납 안 하고 훔쳐갔냐"라며 김 씨를 추궁했다. 그러자 김 씨는 "내가 내 옷 입는데 버려줄까? 너네는 옷 가져간 것만 생각하고 우리 집 허락 없이 쓴 건 기억하지 않는구나"라며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