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26) 선수의 클래스를 인정했다.
손흥민 선수는 지난 8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이 정리한 종합통계에서 14위를 차지했다. 그는 총 139포인트를 얻어 델레 알리(Dele Alli·22), 알렉시스 산체스(Alexis Sanchez·30)보다 높은 14위에 올랐다.
손흥민 선수는 2017/18시즌 현재 리그 10골로 득점 순위 10위를 달리고 있다. 유효슈팅(Shot on Target)도 23개를 기록해 준수한 활약을 이어갔다.
손 선수는 올 시즌 토트넘 홋스퍼 홈구장 웸블리 경기장에서 22개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토트넘 팬 페이지에서는 "손샤인(Son Shine)을 넘어 웸블리의 왕이 되고 있다"라는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 8일(한국시각) 웸블리 구장에서 펼쳐진 유럽챔피언스리그(이하 UCL) 16강 2차전 유벤투스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 골로 무실점을 노렸던 부폰(Gianluigi Buffon·40)을 무너뜨렸다.
손흥민 선수는 유럽축구 연맹 챔피언스리그 이주의 베스트 11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