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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0년에서 온 자신과 만났다는 2030년에서 온 시간여행자 (영상)

2018-03-06 16:30

영상에서 2030에서 온 노박은 2070년에서 온 노박과 마주했다.

유튜브, ApexTV

각각 2030년과 2070년에 왔다는 동일인물이 한자리에서 만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APEX TV는 2030년에서 왔다는 노아 노박(Noah Novak)과 2070년에서 온 노아 노박(Noah Novak)의 만남을 성사했다면서 이들이 함께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2030에서 온 노박은 2070년에서 온 노박과 마주했다. 그는 여러 이야기를 나눈 뒤 "그가 수많은 개인 정보를 내게 보여줬다. 분명히 이 모든 정보를 알아내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것은 누군가 나를 평생동안 스토킹해야 알 수 있는 것들"이라며 "나는 그가 미래에서 온 나라는 사실을 믿는다"고 했다.

2030년에서 온 노박은 2070년에서 온 노박이 어떻게 자신과 이야기할 수 있는지 궁금해하기도 했다. 시간 여행을 할 때 생기는 여러 가지 역설 때문이다. 이를테면 시간 여행자가 과거를 방문해 할아버지를 살해하면 나 자신이 존재하지 않게 되는 '할아버지 역설'이 발생한다. 과학자들은 이 문제를 평행우주론으로 풀고 있다.

이에 대해 2070년에서 온 노박은 "미래에 영향을 주는 무언가를 말하지 않도록 시간여행자에게 마이크로칩을 주입한다"고 말했다. 또 노아는 미래 세계에 대해 "가고 싶은 목적지를 말하면 자동차가 거의 즉시 목적지로 데려간다"고 했다.

2070년에서 온 노박은 미래에 지구인들이 위성을 이용한 우주 전쟁을 벌인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노박은 우주 전쟁에 참여한 국가에 대해 묻자 시간 역설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구체적인 답변은 거부했다.

home 김보영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