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재가 안 한다면) 야! 이시안! 이리 와봐!” 현실 남매 돋보이는 대박이네

2018-03-05 15:30

승재 군이 드레스 입기를 거부하며 피하자 수아, 설아 양은 "야! 이시안! 이리 와봐!"라며 동생 시안 군을 불렀다.

축구선수 이동국 씨 딸 수아, 설아 양과 아들 시안 군의 '현실 남매' 일화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일 방송한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수아, 설아 양은 함께 방송에 출연하는 고지용 씨 아들 승재 군에게 드레스를 입혀보려고 했다.

곰TV,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수아, 설아 양은 "승재야~ 누나처럼 예쁘게 변신해야 예뻐~ 이렇게 예쁜 옷으로"라며 승재 군에게 드레스를 입히려 했다. 치마가 낯선 승재 군이 드레스 입기를 거부하며 피하자 수아, 설아 양은 "야! 이시안! 이리 와봐!"라며 동생 시안 군을 불렀다.

이하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하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수아, 설아 양은 "승재가 못 입는대. 시안이가 도아줘"라며 시안 군에게 드레스를 입혔다. 시안 군은 자포자기하며 "마술아, 마술아~ 예쁜 애로 변해라"라며 요술봉을 휘두르기도 했다.

수아, 설아 양은 시안 군에게 드레스를 입힌 뒤 "승재야, 너도 대박이(시안 군)처럼 해볼래?"라며 승재 군에게 드레스를 입혔다.

두 자매는 드레스를 입은 승재 군에게 "엄청 멋지다"라며 칭찬을 퍼부었다.

승재 군과 시안 군은 서로 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보며 "나 어때?", "예쁘다"라고 말했다.

두 자매는 시안, 승재 군에게 화장까지 해줬다. 승재 군은 "나는 소피아"라며 드레스를 입은 모습에 만족했다.

뒤늦게 아이들 모습을 본 이동국 씨는 놀라다가도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동국 씨는 "승재야, 시안이는 누나들이랑 매일 이러고 있어. 이것도 소중한 경험이야. 승재는 누나가 없으니까"라고 위로했다.

home 이정은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