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이 다 화면ㄷㄷ” 압도적인 디자인 자랑한 스마트폰 (영상)

2018-03-05 10:10

'M자 탈모'도 없이 전면이 모두 화면으로 가득찼다.

유튜브, PhoneArena

중국이 획기적인 스마트폰을 만들어냈다.

지난달 26일부터 4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8에서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비보(VIVO)가 매력적인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비보가 내놓은 새 스마트폰은 '비보 에이펙스(VIVO Apex)'다. 미국 매체 폰아레나는 비보 에이펙스를 리뷰했다.

이 스마트폰은 여백 없이 전면을 가득 채운 디스플레이가 가장 큰 특징이다. 최근 스마트폰 트렌드인 베젤리스(bazel-less) 디자인에서 비보 에이펙스는 정점을 찍었다. 아이폰X에서 'M자 탈모'라고 놀림 받았던 노치(notch)도 찾아볼 수 없다.

전면에 화면이 가득 들어찬 까닭에 셀카용 전면 카메라는 다른 곳에 숨었다. 전면 카메라는 기기 상단에 숨어있다. 카메라를 실행할 때마다 카메라 위로 쏙 튀어 나온다.

비보 에이펙스는 전면 디스플레이에서 지문 인식 센서를 탑재해 눈길을 끌었다. 비보 에이펙스 사용자는 특정 지문 인식 센서를 찾아 손가락을 댈 필요가 없다. 화면 절반 정도 되는 곳에 손가락을 대면 지문을 인식해 잠금이 해제된다.

비보 에이펙스는 비보가 내놓은 컨셉트폰이다. 비보는 이 스마트폰을 일반에 출시할 계획은 내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극단적인 베젤리스 디자인 때문에 양산하는 데 어려움이 있으리라 전망했다.

home 김원상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