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동건 씨가 연관검색어에 '탈모'가 뜨는 것에 대해 해명했다.
3일 KBS2 '영화가 좋다'에서 영화 '7년의 밤' 주연 류승룡, 장동건, 고경표 씨 인터뷰가 공개됐다.
조충현 아나운서는 "검색어에 계속 장동건 탈모(가 계속 뜨더라)"며 "저 되게 걱정했다"고 했다. 장동건 씨는 "해명해야 한다"며 웃었다.
영화에서 장동건 씨는 M자 탈모가 두드러지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장 씨는 "촬영할 때마다 면도를 했다"며 "지역 사회의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은 고집스러운 이미지, 그런 것들을 표현하기 위해 M자 탈모가 있는 머리카락을 만들었다"고 했다.
'7년의 밤'에서 장 씨는 '오영제'로 변신했다. 마을 대지주 오영제는 자신의 아이가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오자 '복수'라는 광기에 사로잡히는 인물이다.
오는 28일 개봉하는 '7년의 밤'은 정유정 작가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