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씨가 남자친구 전현무 씨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2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 한혜진 씨가 멤버들에게 질문 세례를 받았다. 이날 방송은 두 사람 열애 소식이 공개된 지난달 27일 당일에 녹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나래 씨는 "한혜진에게 전현무란?"이라고 물었다. 한 씨는 쑥스러워하며 선뜻 답하지 못했다. 전 씨는 "(한혜진 씨가) 이런 오글거리는 걸 힘들어하더라"고 말했다.
한 씨는 "(전현무 씨는) 그냥 남자친구"라고 답했다. 그러나 그는 "애인이죠 애인"이라고 덧붙인 뒤 "(전현무 씨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한 씨 대답을 듣은 멤버들은 적응하기 힘들다는 듯 고개를 떨궜다.
지난달 27일 전 씨와 한 씨는 열애설을 인정했다. 전 씨는 "(지난해) 12월 25일이 1일 시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29일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한 씨는 "나에게 전현무란?"이라는 질문을 받았다. 당시 두 사람은 사귀는 사이였다.
한 씨가 "저에게 전현무 씨란... 연예인"이라고 답하자 전 씨는 "그녀만의 연예인"이라고 덧붙였다.